방문보건행정서비스 강화
가정간호·이동목욕사업 등 실시
경주시 보건소는 올해 무의탁 독거노인을 비롯한 거동불능 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저소득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거동불능장애인 및 호스피스관리 대상자 등 2천3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가정간호사업을 강화하고 거동불능장애인 1천680명을 대상으로 이동목욕 및 탕 목욕을 실시함으로써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질병의 효율적인 관리와 위생수준을 향상시켜나가기로 했다.
또한 과중한 의료비 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성신부전 외 70종에 달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 가정에 의료비 3억7천600여만원을 지원하고 뇌졸중 및 지체장애우 재활기회 재공을 위해 지역사회중심의 재활사업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거동불능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외 10종에 달하는 재활기구를 무료로 보급하고 노후 생활을 활기차고 건강한 삶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건강홍보자료를 개발보급, 노인 1만 5천여명을 대상으로 80회에 걸쳐 노인정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무의탁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 결연사업도 늘려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