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회(회장 강호권)은 최근 시 보건소가 관리하는 방문보건대상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무의탁 독거노인 및 영세장애인 정문수씨(49)의 가정 등 14가구에 총 1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해 미담이 되고 있다.
특히 정씨의 경우 경추손상으로 목 이하 부분은 감각이 전연 없는 상태로 소변 줄 및 기관지절개관을 하고 있으며 부인과 1남2녀의 모두 한달에 15만원은 하는 사글세방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경주고 졸업생(26회~37회)으로 구성된 화랑회는 2000년 4월 만들어 진 뒤 지금까지 노인정의료봉사, 자연보호 활동, 이미용봉사, 불우학생 장학금지원, 독거노인 집 도배 및 장판교체 , 하반신마비 장애우 가정 컴퓨터 전달, 생필품지원,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