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을 소중히 키워가는
청소년수련관 특성화 프로그램 큰 인기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이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R뚬과 희망을 키우는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이 마련한 취미 교양프로그램 과목에 1천600여명의 청소년들이 수료했으며 청소년 예절 및 고3 수험생을 위한 특강 등 고충 해결을 위한 청소년 상담에 6천200여명, 청소년 한마음 축제 등 청소년 정서함양 및 수련 활동에 8천400여명, 기타 수련관 시설 및 문화공간과 운동시설 이용자가 일반시민을 포함해 6만8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호응으로 청소년수련관은 올해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하모니카, 연극, 사물놀이, 한문, 서예, 판소리, 바둑, 풍선아트, 주산, 컴퓨터 등 다양한 교양과목을 선정하고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총 4회 70개반으로 나누어 1천80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양·취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건전한 놀이문화인 동아리 육성을 위해 올해 총 65회에 걸쳐 1천550여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아리교실을 운영하고 청소년의 달인 5월에는 2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경주청소년축제를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활기찬 미래의 꿈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신라문화의 우수성을 올바르게 알리고 삼국통일의 주역인 화랑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2박3일간 일정으로 신라문화유적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며 청소년운영위원회를 결성해 청소년이 주인으로서 청소년수련관 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생활 고충을 해결하고 비행과 탈선으로 실의에 빠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전화상담, E-mail상담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함께 모색하는 곳으로 만들고 학부모 상담교육과 청소년의 건전한 심성 및 진로지도를 위한 품성계발, 진로탐색프로그램 외 찾아가는 이동심리검사 교실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소년수련관은 강당, 회의실, 전시실 등 청소년 수련시설과 정보자료실, 체력단련실, 문화공간, 체육시설 등을 항상 개방하고 무료 영화교실을 개장해 청소년 정서함양과 체력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