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우리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귀성객 대이동에 따른 안전 수송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설 연휴 특별교통수송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행정과내에 상황실을 설치해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한 경주역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등에 경찰과 합동 질서요원을 배치하여 △임의결행 △도중 회차 △ 승차거부 △합승행위 △부당요금 징수 △여객편의시설 △화장실 청결상태 등을 중점 지도 단속한다.
특히 시는 귀성객을 수송하는 여객 및 택시운수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법령준수 및 친절교육 등 자체교육을 실시하여 경주를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편안하고 친절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시는 차내 응급수리 장비인 소화기 및 고장표지판을 반드시 갖추고 예비타이어 적정 여·부, 실내청결, 난방시설확인 등 반드시 차량정비점검을 실시한 후 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