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안강읍 등 3개 읍 지역에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안강 중앙도로 및 칠평로 확·포장=시는 안강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도로가 협소해 주민과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어 195억원을 투입, 오는 2009년까지 안강태인목재~풍산주유소까지 길이 2.9㎞, 넓이 20m의 중앙도로를 확·포장해 침체한 상권회복과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상습침수지역 재해예방을 위해 143억원을 들여 지난 2001년도부터 추진해온 칠평로 확·포장공사 중 안강읍민회관~(주)풍산안강공장 앞까지 길이 2.7km, 넓이 25m의 도로 확·포장 사업을 내년까지 완공해 지역균형개발촉진과 교통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감포 도시계획도로 개설=감포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중심도로가 협소할 뿐 아니라 주민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어 242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전동삼거리~오류삼거리까지 길이 3.97km, 넓이 15m의 감포 도시계획도로를 오는 2009년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건천~천포간 제방도로개설·금척마을 안길 및 하수도 설치=천포리 지역주민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시는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건천～천포간 길이 1,000m, 넓이 12m, 제방도로를 오는 2008년까지 개설해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금척리 주민 오랜 숙원인 마을안길포장 및 하수구 설치 공사에 17억3천만원을 들여오는 2007년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외동우회도로 및 모화 3리~5리간 도로 개설=외동 시가지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 주민 교통편익 제공을 위해 지난 99년부터 추진해온 외동읍민체육회관~연안리까지 길이 1km, 넓이 30m의 외동우회도로 및 교통광장 1개소를 61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모화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모화3리~5리간 길이 500m, 넓이 20m의 도시계획도로도 사업비 15억원을 들여오는 2007년까지 개설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