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선 여행객에게 힘이 된 주차장 아저씨
김진호
충남 공주에서 5년전부터 경주 남산이 좋아 틈만 나면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2월 1일 정말로 올해 가장 추운 날 경주 남산을 돌아볼 요량으로 아침에 삼불사에 진입하려는 순간 그 곳 주차장 아저씨의 안전한 여행과 감기 조심하라는 인사 한 마디가 낯선 여행객의 기분을 참 좋게 했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삼불사 주차장 아저씨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계셨습니다.
외지인에 대한 작은 미소와 친절한 미소가 경주의 이미지를 더욱 좋게합니다.
내년에도 경주에 가서 삼불사에 들릴 적에 아저씨의 건강한 미소와 친절한 말씀을 듣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