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주 톨게이트 인근에 조성중인 서라벌광장 내에 서라벌관광정보센터를 설치해 경주를 찾는 국내·외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 수 있도록 안내해 주기로 했다.
시가 건립하는 서라벌 관광정보센터는 건물입구에 환영의 벽을 비롯한 내부에는 도입부(새천년의 도시), 서라벌관광(천년의 향기), 영상실, 체험 및 테마관광(신라체험) 등 5개 코너로 꾸며 경주관광의 모든 정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보센터에는 관광정보센터 관람 안내데스크를 비롯한 경주시의 일반현황과 시정관련 내용을 패널로 구성하여 소개하고 컴퓨터 5대를 설치해 인터넷을 통한 각종 관광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서라벌관광코너에는 관광코스를 시내권, 불국사권, 동해권 등 8대 권역별 코스로 구분해 전시하고 권역별 관광지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검색을 위한 정보검색대도 설치하기로 했다.
그리고 경주의 향토문화를 느낄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도 패널을 이용하여 소개하는 한편 경주의 관광 지도를 기복지도 모형으로 연출해 주요 관광지를 관람객이 직접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해당관광지에 대한 소개와 찾아가는 길을 영상시스템을 이용해 관람객에게 서비스 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영상실은 신라문화를 상징하는 금관을 모형으로 전시하고 경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 시정홍보에 대한 종합 영상을 130인치의 대형화면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 및 테마관광코너에는 경주를 관광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컨텐츠를 소개하고 역사와 문화 등 테마관광코스에 대해서도 소개받을 수 가 있도록 했으며 정보검색대에서 세부내용은 물론 경주의 특산물을 실물로 전시하고 각종 먹거리도 소개하도록 했다.
한편 시는 이 같은 관광정보센터가 만들어지면 관광서비스도시로서의 인식을 한 차원 더 높여 줌으로써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편리한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