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관내에 산재한 비지정 문화재 실태 조사 및 도심 고분군 정비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문화재 보존정비 용역을 수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10월까지 관내 대학교를 비롯한 박물관 등 문화재관련 전문기관에 학술 용역을 의뢰해 관내에 산재해 있는 비지정 문화재의 문화재 지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시는 시가지 고분군 보존 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효율적인 정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3천만원을 들여 4개 지구 고분군 정비사업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시가 이번에 정비 계획 수립을 위한 대상 고분군은 노동·노서고분군 1만2천914㎡를 비롯한 황남 고분군 4만2천574㎡, 황오 고분군 3만5천655㎡, 인왕 고분군 1만1천574㎡ 등 총 10만2천717㎡에 달하며 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문화재관련 전문기관에 의뢰해 오는 7월까지 학술용역을 수립키로 했다. 한편 시의 문화재 보유는 국보 31점, 보물 77점, 사적 74점, 유형문화재 29점, 기타 87점 등 총 298점에 달하며 도내 2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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