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농촌인력 고령화로 영농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발전을 위해 올해 22억4천여만원을 들여 농기계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시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올해 농촌에 지원하게 될 농기계 지원사업은 4억1천300여만원을 들여 대단위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곡물 건조기 75대를 지원해 벼 건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노동력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등을 이용해 특화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5억5천800여만원을 들여 다목적 관리기 291대를 비롯한 밭작물 파종기, 하우스용 분무기, 폐비닐 수거기 등 밭작물 재배 관련 농기계 312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도 중소형 농기계인 논두렁 조성기 100대를 비롯한 수도작용 제초기 4대, 자동릴분무기 105대, 곡물적재함 60대, 퇴비 살포기 70대, 경운기 100대, 산물벼건조장시스템설치지원 사업 1개소 등 7종 440대를 구입해 지원하되 노동력이 부족한 노약자 또는 부녀자 세대농가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광역방제기를 비롯한 9개 기종 538대의 농기계 지원 사업을 실시했던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노동력을 비롯한 영농비 및 생산비 절감 대책과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비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기계 지원 사업을 확대 보급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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