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이종근 의장을 비롯한 의원 13명이 지난 26일 태권도공원 무주 선정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문광부를 방문했다. 시회는 이날 “태권도공원 무주 선정은 상징성과 역사성이 배재됐을 뿐만 아니라 선정 과정 또한 문제가 많다”며 제고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날 문광부 관계자는 시의회에 “태권도공원 선정은 어떠한 문제도 없이 공정하게 처리됐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문광부를 방문한 시의원들은 이종근 의장(내남면), 김병태 부의장(동천동), 정석호(현곡), 정창교(양북), 오세준(선도), 강봉종(성동), 안진수(강동), 이상용(월성), 이만우(안강), 김일헌(외동), 배용환(황성), 최병준(용강)의원 등 13명이 참석해 당초 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하기로 했던 항의단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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