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승 시장과 이종근 시의회 의장이 ‘세계 전통무술 테마파크’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를 위해 오늘(31일) 미국으로 건너갔다.
지난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태권도공원 후보지였던 산내면 내일리 일명 ‘OK목장’ 일대에 세계전통무술 테마파크를 건립키로 하고 미국 현지에서 투자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백 시장 일행은 미국에서 6박7일간 ATA(미국태권도협회) 이순호 총재 등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갖고 채류 중에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ATA 주최 춘계 국제 태권도대회도 참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 설명회에서 세계전통무술 테마파크 신청부지와 후보지 여건, 유치의 타당성, 역사적 상징성과 정통성, 연계관광 자원과 관광인프라, 테마파크의 유적순례코스, 우수한 시장성 등을 알릴 계획이다.
시는 “태권도공원 유치 무산에 따라 지역민의 상실감을 치유하고 관광객을 유치할 방안으로 전통무술테마파크를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