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태권도와 관련한 각종 역사유적이 산재해 있어 태권도 공원의 최적지임은 말할것도 없고 이와는 별개로 태권도 성지로 가꾸어 나가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거구장에서 열린 21C아카데미(회장 조덕수 제일금속대표) 2001년도 2학기 개강 강의에서 경주대 황정환 교수는 "경주는 석굴암과 분황사 석탑의 사천왕상, 단석산 신선사를 비롯한 화랑의 수련장 등 태권도의 발상지로 이와 관련한 역사유적이 산재해 있어 태권도 공원과는 별도로 태권도 성지로 가꾸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1년여 동안 태권도 공원지정을 미루고 있고 오는 10월경에 태권도공원 부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주장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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