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소장 박병철)는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교도소내 민원실에서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의 수용자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새 삶을 향한 굳은 의지와 집념을 가지고 창작한 작품과 이들 속에서 애환을 같이 하며 틈틈이 만든 교정직원의 작품을 민원실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 작품은 지난해 교정작품전시회에 출품한 서예, 한국화, 사진 등으로 경주교도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교정참여 인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경주교도소측은 전시된 작품 중에 구매자가 있으면 판매해 작품 출품자에게 입금시켜 주기로 했다. 박병철 소장은 “수용자들의 재활노력을 돕기 위한 자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람과 호응을 기대한다”며 ¨작품전시회를 계기로 교정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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