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동】탑정동 통폐합에 따라 탑정10, 11통으로 개편된 국당마을회(회장 황만길)가 동지인 국당(菊堂)지를 펴냈다. 예로부터 ‘국댕이’로 불린 국당은 나라에서 제사를 지내는 당(堂)집이 있었다는 설과 국화를 재배하던 큰 선비가 있었다는 설 외에도 흥륜사터와 문호사터가 있어 국당(國堂), 혹은 국당(菊堂) 어느 명칭도 적합하지 않다는 설이 있다. 국당은 ‘문천도사’로 이름난 남천과 오릉숲이 있어 자연경관이 좋은 곳인데 1959년 사라호태풍으로 폐허가 된 곳을 경주시와 주민이 합심해 도지정문화촌으로 옛모습을 되찾았으며 1961년부터 우재국씨가 흥륜 4H클럽을 지도 육성해 국당마을회, 국일회, 농업작목반, 새마을회, 부녀회를 운영하면서 자립마을이 되었다. ‘국당’지는 국당마을회, 탑정동 11통장협의회(회장 김태성), 탑정동 새마을문고(회장 최준홍), 탑정동 10통부녀회(회장 박두분)가 주축이 되어 발간했으며 국당마을 10통1반부터 11통4반까지 전화번호, 흥륜사터와 오천정씨 효열각, 문호사 터 등 국당마을에 산재한 11곳의 사저고가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또 국당을 빛낸 인물, 출향인사 주소록과 함께 국당출신 서영수 시인, 김월준 시조시인, 박상윤 시조시인, 박선조 시인의 시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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