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게 신뢰받는 시민운동
시민의 벗으로서 사회의 빛이 될터
지난 21일 취임한 경주경실련 정병우 집행위원장(58)은 “더 즐겁고 더 알차고 더 올바르게 신뢰받는 시민운동, 시민의 벗으로서 사회의 빛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집행위원장은 “경주 경실련은 1995년에 ‘자랑스러운 경주는 우리가 만들자’는 기로로 출발한 이래 경주 지역 시민운동의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문제를 발굴하고 합리적인 정론과 정책대안 제시로 시민 복지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역대 집행위원장님들이 훌륭히 경주경실련을 이끌어 오셨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지만 다년간 각 분야와 각종 조직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익힌 경험을 토대로 해서 성원에 도답하는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 집행위원장은 또 “앞으로 경주도시경제 전체의 피폐로 생활의 위협을 받고 있는 고도보존법 문제, 지방제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한 감시, 장기불황에 따른 생활고 가중이 심각한 영세민과 저소득층에 대한 정책 등을 위해 한 단계 성숙하고 세련된 시민운동으로 풀어나게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