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는 지난 21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38차 통합방위 중앙회의’에서 2004년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유공기관 및 단체에 대한 정기 포상의 국가중요시설부문에 대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월성원자력본부의 대통령표창 수상은 지난해 10월4일~8일까지 통합방위본부 합동점검반의 현장 확인점검과 11월26일 국무조정실 외교안보 심의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공적 심의를 거쳐 12월 7일 유공 최종 심사 결과 국가중요시설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통합방위유공 정기 포상’은 국가 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유공기관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 국가방위요소를 국가중요시설, 군부대, 경찰 등 6개 분야로 구분하여 시행하며 월성원자력본부는 국가중요시설 부문에서 5분 대기조 준비상태 등의 방호계획, 경계근무 및 교육실태 등의 방호인력운용, 방호시설물 설치운용 등 총 9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월성원자력본부 유병태 행정실장은 “이번 대통령표창은 본부장을 중심으로 본부 전 직원과 방호 관계자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원전 설비 경계 강화 및 방위태세에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