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민생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4억원을 투자해 서민생활 안정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포항철강공단 및 울산공업단지와 인접한 천북면과 외동읍을 기업하기 좋은 고장으로 중점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천북면 오야리에 조성중인 92만5천620㎡의 대단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안강, 건천, 외동, 내남, 서면 등 5개 농공단지기반을 조성해 경영의 활성화를 기하고 외동읍 석계리 공단우회도로를 비롯한 공단지역 진입로를 확·포장해 물동량 진입을 원활하게 하기로 했다. 시는 또 지역에 산재한 금속공예품을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경주시 금속공예산업화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키로 하는 등 기업유치를 위한 기반조성 사업에 26억8천여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영기술지원 사업 및 기업 상담을 통한 기업경영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 중소기업 경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기업운전자금 및 이차보전금을 보다 많이 확보해 지원하고 지역대학 경쟁력강화를 위해 3개 대학 창업보육센터를 활성화 시켜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취약계층 취업능력 제고를 위한 고용촉진훈련을 확대 실시하고 기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인협의회 운영, 관광상품 수익증대를 위해 노후되고 협소한 민속공예촌을 증축·정비, 취업 및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17억3천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55억3천여만원을 투자해 중앙·성동시장 아케이트 사업을 비롯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주차난이 심각한 성동·안강시장에 주차장을 조성하며 안강시장 종합상가 신축사업을 비롯한 재래시장 내 낡은 장옥 개·보수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4억7천만원을 투자해 물가조사를 비롯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물가합동지도 점검반을 가동 및 개인업소 관리카드제 운영으로 물가안정에 주력하는 한편 저소득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안정대책을 도모하기 위한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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