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무산중학교 축구부 정대환 선수가 16세 청소년축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로 선발됐다.
지난해 11월 11일 중학교 축구불모지 경주에 학원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하여 창단된 무산중 축구부는 기존의 도시 중심 학교로 운동부가 운영되던 것과는 달리 농촌지역 학교로서는 드물게 과감한 투자와 전교직원, 학생 및 지역민 전체의 결집력으로 내실 있게 축구부를 육성하고 있다.
무산중 축구부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우수한 현역 지도자를 영입, 예비 중학교 입학생과 1, 2학년을 주축으로 축구 명문학교로 발돋움 하고 있다.
23일부터 2월5일까지 경남 함안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축구부는 이번 훈련으로 기량을 닦아 올해 전국대회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