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천년고도에 어울리는 선진형 버스승강장 14동을 설치해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위덕대학교를 비롯한 13개소에 신규 또는 이미 설치된 기존 FRP 승강장을 도시형 승강장으로 전격 교체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관광도시를 홍보하고 대중교통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2년도부터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주요 관광도로변에 신라천년고도에 걸 맞는 동기와 승강장 9동을 설치한 것을 비롯해 시가지에 도시형 승강장 97동 등 106동을 설치했으며 승강장 벽면에는 각종 문화유적관련 사진을 비롯한 관광안내도를 부착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