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소비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본격적인 주 5일 근무 및 고속철도 시대에 대비하여 ‘경주Green Village’ 1개 마을을 선정해 경주농업의 관광명소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편리한 교통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고 친환경 농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적격인 대상 마을을 선정해 총 100헥타 규모의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가 Green Village에 조성할 친환경농업 종합시범단지에는 무농약 쌀 재배와 조, 수수 등 토종작물 생산, 무농약 과수재배 등은 물론 친환경 축사를 이용한 고급육 생산과 특용작물인 고사리, 천마 등도 새 소득 작목으로 적극 개발해 상품화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Green Village 선정 및 시범사업에 들어가 내년부터 2년간에 걸쳐 친환경농업육성 기술투입과 정착을 도모하고 2007년부터 본격적인 농업 관광 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직판장을 개설해 판매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