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영웅 기파랑전’ 해외수출 배급사인 시멕스&아이웍스사의 마이클 니드햄 회장이 지난 18일 경상북도를 방문하고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접견했다.
니드햄 회장의 이번 방문은 ‘화랑영웅 기파랑전’의 해외 배급 계약 성사에 따른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시멕스사 부사장인 시오리 수도와 시멕스사 한국 파트너 사장인 김영진씨도 함께 참석했다.
니드햄 회장은 지난 해 말 이의근 도지사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수한 영상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작품이 가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급에 힘 쓰겠다¨고 밝힌 후 올해 초 도지사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었다.
이 지사는 이날 시멕스&아이웍스사가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을 세워 보다 많은 해외테마공원에서 ‘화랑영웅 기파랑전’이 상영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제작 예정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차기 주제영상에 대한 지속적인 해외배급을 유도했다.
한편 앞으로 5년 간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화랑영웅 기파랑전’ 독점 배급권을 갖게 된 시멕스&아이웍스사는 현재 해외배급용 버전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오는 2월경 작업을 끝내고 올해 봄부터는 ‘백마의 전설(Legend of the White Horse)’란 제목으로 배급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