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휴가 중 경주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박물관 등 몇 군데를 하루 종일 다녔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주차비 2,000씩을 꼬박꼬박 내야 했다. 입장료보다 더 비싼 주차비 때문에 차를 돌려 나가는 관광객도 보았다.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차를 돌릴 때는 무슨 마음을 가졌겠나?
이는 식당에 밥 먹으러 온 사람더러 식대보다 더 비싼 주차비를 내라는 것과 다를 게 없다. 멀리서 온 관광객은 울며 겨자 먹기로 주차비를 내겠지만,,,
주차비가 경주시 제정에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모르겠지만 ,,,소탐대실이 아닐까.
주차비에 대한 개선으로(무료,,일일주차권 등등) 관광객에게 최대의 편의제공과 또다시 한 번 더 방문할 수 있는 편안하고 부담 없는 관광경주시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