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상스님)은 지난 12월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 받은 이동목욕차량을 오는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해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동목용차량은 시내 지역은 물론 안강, 감포 등 외곽지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 거동이 불편해 목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이동목욕차량에는 간호사가 동승해 장애인들에게 목욕서비스와 함께 건강체크 및 다양한 건강정보, 간단한 운동을 장애인와 보호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동목욕 홍보대사인 성부조 여사(경주시장 부인)와 한재숙 총장(위덕대학교)이 성건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54세, 지체 1급)에게 목욕봉사를 할 예정이며 복지관의 장애아동 보호자인 김태자, 최수전씨가 함께 자원봉사에 참가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