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유망중소기업 육성발전을 위한 운전자금을 지난해 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400억8천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의 운전자금 융자조건은 추천 한도액이 각 업체별로 3억원 이내로서 상환기간은 1~3년이며 기업대출 적용 금리보다 3%낮게 적용, 관내 우수 제조업체를 비롯한 건설, 관광숙박, 무역, 주택건설업체 등 유망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여성경제인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타 시도에서 경주로 이전한 업체, 최근 3년 이내 도지사 또는 중앙단위 시상업체,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참여업체, 최근 5년 이내 국제박람회 및 해외시장 개척단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추천해 주는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설을 앞두고 우량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해 주기 위해 16개 우수 중소기업체를 추천해 36억2천여만원의 설 운전자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총 138개 업체에 325억5천여만원의 운전 융자금을 추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