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2003년 8월 경주역사문화도시 T/F팀을 구성, 1년여 동안 중간보고회와 시민공청회 등을 개최하면서 추진해 온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은 현재 경주로서는 상당한 희망으로 비춰지고 있다. 총 사업기간 30년(2005년~2034년), 사업비 3조2천798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일단 규모면이나 예산면에서 고도경주의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올해 문광부가 기본용역비 20억원을 신청했으나 삭감됨으로써 시작단계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최근 경주시는 최종보고회를 노무현대통령을 초청한 가운데 경주에서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아직 분명하게 진전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시민들은 또 현재 광주시는 20년간(2003년~2023년)에 걸쳐 문화도시로 부산영상도시는 7년 동안(2004년~2010년) 추진하는데 비해 경주는 30년이라는 기간보다는 더 짧은 기간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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