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은 더 이상 참을수 없다. 그나마 큰 위안을 삼으려던 태권도 공원마져 도둑 맞은 판에 더 이상 꿈도 희망도 사라졌다.
정당한 평가는 어디가고 정치적 논리로 결정 되었다는 것에 우리 경주 시민은 분노한다. 우리 경주시민들은 문화재 때문에 사유재산을 50년 동안 권리 행사도 못하고 살았지만 우리의 찬란한 문화재를 자긍심 하나로 지키고 보호해 왔는데!
경주가 우리 경주시민 만의 경주 입니까?
세계가 인정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우리 민족 모두의 것이요
나아가 세계인의 지켜야 할 경주가 아닙니까?
반세기 넘게 생활이 불편하고 재산권을 생사 할수 없어도 자랑스러운 신라인의 후예로서 이 경주의 문화 유산을 지켜 왔고 지켜갈 우리 경주 시민입니다.
그리고 월성 원자력 발전소가 건립된 후 22년 동안 핵페기물과 같이 생활하고 있지만 우리 경주시민은 한마디 불평 없이 정부를 믿어 왔습니다.
지난 부안군 핵페기장 설치하면 천문학적인 경제적인 도움을 정부가 약속하고 추진중에 부안군민 전체가 몇 달 동안 생업을 전패하고 찬,반으로 나누어져 전쟁을 치루는 것을 우리 경주 시민 똑똑히 보았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핵폐기물을 경주에 둘수가 없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지금 바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야 마땅할 것입니다.
지금 경주는 관광객도 없고 문화재 때문에 규제만 있어 공장도 지을 수 없고 장사도 안되고 이제 더 이상은 물러설 곳도 없는 막다른 곳까지 왔다.
¨더는 목숨을 담보로 살수가 없다¨
문화재 피해 50년 핵폐기물 20년 70년 동안 경주 시민은 말없이 참고 살아왔다. 노무현 정부는 이런 우리의 진실을 외면 하고 배신했다.
우리 경주시민은 핵폐기물 때문에 언제 죽을지 모르고 살고 있다.
있는가?
경주시민이여!
꿈을 깨라! 지 월성 원자력과 수많은 핵폐기물을 더 이상 우리가 안고 살아갈 이유도 책임도 없다.
노무현 정부는 지금 바로 이 월성 원전과 핵폐기물을 다른 지역으로 가지고 가라.
아니면 우리 경주 시민은 대 정부 결사 항쟁을 선언 할 것이다.
경주시민은 분노 했다.
문화재피해 50년 핵폐기물 20년 70년을 조건 없이 참고 있었는데.............
태권도공원 선정 발표를 듣고
경주경실련
시민 권익보호 특위
위원장 윤 만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