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내일의 찬란한 꿈과 희망의 빛을 안고 을유년 새날이 밝았습니다. 신라 천년의 고도 우리 경주 지역 주간지 경주신문이 창간된 지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경주지역의 문화창달과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해온 경주신문사 뜨거운 성원에 경주교육가족을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지나간 15년 동안 경주신문은 명실상부한 경주지역의 정론지로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행정적인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였으며, 어려운 재정적인 여건을 극복하고 편집권의 독립을 일관성 있게 지켜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갖가지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온갖 지혜를 발휘하여 대처했습니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개설해놓은 경주신문의 네티즌 광장 자유게시판의 「나도 기자」, 문학이야기, 오피니언, 지역 및 인물 소개, 추천사이트 등의 여러 사이트는 경주지역 주민들의 교양을 살찌우고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관광· 교육도시 경주 시민들은 우리 지역의 정론지 경주신문이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의 주역을 길러내는 일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경주교육의 방향, 초등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완전 적용되는 7차 교육과정의 우수 실천 사례, 특기·적성 교육활동 우수 프로그램, 경주교육가족들의 교육활동 미담 사례, 경주교육의 발전상, 관광도시의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매너교육 코너, 경주인의 자긍심 갖기 등의 좋은 소식과 자료들을 지역주민들과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지면을 백분 할애하여 줄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21세기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다함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지만, 특히 언론매체가 앞장서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건전하게 생각하고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성과 교양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을유년 한 해 동안도 경주신문이 우리 지역의 정론지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여 모든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정의사회의 구현을 위하여 언제나 정의의 편에 서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일 것과 나날이 새롭게 발전을 거듭하여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애독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경주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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