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존경하는 30만 경주시민 여러분 !
을유년(乙酉年)의 힘찬 새해를 맞이하여 30만 시민들께 풍요와 행복이 늘 함께 하시고 모든 일들이 소원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갑신년 한해를 보내면서 아쉬움과 안타까운 일은 깨끗이 떨쳐 버리시고 또 다른 한해를 시작 하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해 였다고 생각됩니다. 대내적으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정치적인 혼란과 대외적으로는 북한의 핵 위기, 주변 강대국들의 급격한 정세 변화등으로 우리를 불안하게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주변 여건속에서도 한국의 술과 떡 잔치, 제42회 경북도민체전, 제32회 신라문화제등 크고 작은 많은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서 우리 시민들의 결집된 역량을 대 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들만의 높은 자긍심을 심을 수 있었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앙정부의 각종권한 이양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역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지만 우리가 노력한 만큼 결실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도 30만 시민 모두가 지역사회 발전을 향해 함께 노력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극복해 낼 수 있고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시의회 전 의원도 새로운 각오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 입니다.
첫째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소중히 여겨 민의를 최대한 반영하는 항상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겠습니다.
둘째 국내·외 교류활동을 강화하고 의원연수를 충실히 수행하여 전문성을 겸비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의원상을 정립하겠습니다. 셋째 민생 현장을 몸소 실천하는 현장위주의 의정을 추진하여 집행부 감시와 견제기능을 충실히 수행 하는 민주의정 구현에 우리 24명의 전 의원은 매진하여 나갈 것을 굳게 약속 드립니다.
새해 새 아침에 이러한 우리의 다짐이 알찬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도록 시민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바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고 소원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
시민 여러분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