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올해 해맞이 행사 같이 사람이 적은 경우는 없었습니다” “춥고 바람이 불어 장사를 할 수 없습니다” 모처럼 해맞이 특수를 기대했던 봉길리 일대와 감포 등지의 횟집과 식당은 불경기에 대구~포항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 감소에 한숨을 내뱉었다. S식당의 주인은 “지난해는 31일 저녁부터 식당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볐지만 올해는 해맞이 대축제를 했지만 관광객들은 30%로 줄었다”고 실망했다.
31일 오후 7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열린 해맞이 대축제가 열린 문무대왕수중릉 앞에는 추운 날씨까지 겹쳐 식당들은 손님이 절반도 되지 않았다.
지난해 초저녁부터 다음날 일출까지 관광객들로 붐비던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