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경향 각지에서 고향을 빛내주시고 계시는 자랑스런 경주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신년도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을유년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갑신년은 각 분야에서 변화와 거센 물결 속에서 밝은 소식보다는 우울하고 안타까운 소식이 더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기대와 희망의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그들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데서 새해 새 출발을 합시다.
그리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서로 칭찬하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을 새해의 시작인 지금 다함께 다짐해 봅시다.
시민 여러분! 본인은 올해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민의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발전적인 경주시의회가 되는 데 일조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노인복지향상을 구현하도록 시 행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특히 농촌 총각 가정 이루기 사업과 자녀 보육료지원 등 인구 증가 정책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지듯이 우리도 이제 변해야 합니다. 을유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 생각을 바꾸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지난 한 해 동안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신년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