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 경북도지사는 12월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을유년 새해 도정운영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지사는 그 동안 경제제일도정에 최우선하여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외국인 투자유치 7억불, 수출 335억불, 무역수지 흑자 100억불 달성이 예상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물가·실업률 등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정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내년도에는 민선자치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혁신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하여「동북아시대의 중심경북」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05년 도의 예산 규모는 금년대비 9% 증액된 사상 최대의 확대예산으로 총 2조 9,913억원이며 특히, 중앙예산 확보에 노력을 집중한 결과 중앙지원 예산은 정부예산 증가율 7.3%보다 높은 10.4% 증가한 1조 7천여억원에 이른다. 또한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고속도로, 국도, 철도, 공항, 하천정비 등에 1조 9,952억원이 투자될 전망으로 상주~안동~영덕간 등 고속도로 7개 노선에 5,428억원, 포항~울진간, 칠곡~성주간 등 국도 34개지구 3,422억원, 동해중부선, 중부내륙선 등 철도부설 2,894억원, 경부고속철도 건설에 2,800억원 등이다. 새해 경북도의 7대 중점시책을 살펴보면 ① 한층 더 강화된 경제제일 도정으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경제경북 실현 ② 동북아지역에서 경북의 위상을 정립하고, 세계 속에 경북을 심는 지구촌 교류협력네트워크 강화 ③ 농어업을 첨단생명산업으로 전환·육성 ④ 전통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전승·발전시켜 품격 높은 문화관광산업으로 육성, 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전통민속마을 지정·육성 등 지역전통문화의 보존·전승에 노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성과를 바탕으로 상징건축물 건립 등 종합문화테마파크 조성을 지속하고 문화엑스포 캄보디아 개최 지원 및 엑스포 로고와 주제영상 등 엑스포 콘텐츠의 해외 마케팅을 지속 추진하고, 보다 발전된 차기행사를 준비해 나간다.) ⑤ 지역 잠재력을 살리는 특화된 지역개발을 추진하고, 체계적인 재난관리대책을 추진 ⑥ 따뜻한 복지사회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 조성 ⑦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으로 지방화시대를 앞서가는 혁신도정 추진-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개최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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