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하시는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이렇게 경주신문을 통하여 신년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고향을 떠나 대구에서 사업체를 일으키고 지금은 동창회회장의 중임까지 맡아서 활동하고 있지만 늘 마음에 남아 나를 채찍질해 온 것은 내 고향 경주임을 주저 없이 말하고 싶습니다.
경제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뭉치면 살아남을 수 있기에 우리 동창회에서는 화랑의 얼을 달구벌에 펼치자는 기치아래 서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열심히 다져온 각자의 에너지를 한 데 묶어 더 큰 성장의 원천으로 샘솟게 하자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선후배 여러분의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 윤 호(경주중 고등학교 대구 동창회 회장, 전 대구시 중구의회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