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5일장이 열리는 장터. 장날이 열리는 곳에는 손쉽게 후보자들을 볼 수 있으며 좁은 시장을 돌고 나면 손에는 후보자들이 돌린 명함이 가득하다는 시민들. 지난 10일 황성장을 찾은 황성동 최모(45)씨는 󰡒똑같은 후보가 10분전에 인사를 건내놓고 돌아와서 또 다시 인사를 할 때는 화날 때도 있다󰡓며 󰡒한 표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유권자들의 얼굴이나 제대로 기억하고 명함을 돌리는 지 모르겠다󰡓고 웃음. 상황이 이렇다 보니 후보자들간 같은 장소에서 마주치기도 다반사. 󰡒아 형님 수고하십니다󰡑, 󰡐또 만났네요󰡑, 󰡐열심히 합시다󰡑, 󰡐식사는요󰡑󰡓 등 후보자들간 서먹한 인사도 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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