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재래시장이 변신하고 있다. 성동·중앙·안강시장 등 대대적인 정비 ‘경주 관광지 한눈에 보인다’ 관광안내책자 새롭게 꾸며 경주시가 다음달 11일부터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을 비롯한 각종 체육·문화축제행사를 앞두고 경주관광안내 책자를 새롭게 발간, 내외 관광객들에게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간한 관광홍보 책자는 중국어, 일본어, 영어판을 포함, 중책자 1만6천부, 소책자 2만5천부, 안내지도 25만부 등 모두 316만부로 전국의 관광정보센터, 유관기관, 해외홍보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배포 및 비치한다. 2020년 인구40만 수용 경북도, 경주도시기본계획 의결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경주시 도시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경주시 도시기본계획은 2020년에 인구 40만명을 수용하기 위해 주거용지 20.91㎢, 상업용지 2.92㎢, 시가지 예정용지 15.14㎢ 등의 토지 이용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도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또 화천역세권개발계획으로 인구 2만명 수용을 위한 5.3㎢의 개발예정지구를 지정키로 했다. 또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부각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신라왕경의 복원, 구시가지 활성화, 첨단문화 산업의 도입, 도시약자의 보호와 복지증진, 역사문화 시범도시 추진, 소도읍 육성방안, 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7대 전략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동해안 5개 해수욕장 편의시설 확충 36억9천만원 투입 화장실·급수대·주차장 설치 경주시는 오는 7월 중순경 동해안 5개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사업비 36억9천여만원을 투입, 각종 편의 시설물을 대폭 설치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시는 감포읍 오류 해수욕장에 3억1천500만원을 들여 화장실 및 샤워실을 각각 1동과 급수대 1개소를 설치하고 오류리에 11억원을 들여 2천여평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또 전촌을 비롯한 나정 해수욕장에도 5억1천만원을 들여 화장실 및 급수대를 각각 1동씩 만들고 나정리 총 사업비 11억4천100만원을 들여 2천6백여평 규모의 대형 주차장을 만들고 관광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조경수를 비롯한 꽃나무 등을 심기로 했다. 그리고 양북 봉길해수욕장과 양남 관성 해수욕장에도 사업비 6억3천여만원을 들여 화장실 1동과 급수대 1개소를 설치해 올 여름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마을공동 휴식공원 10개소 조성 주민화합 다지는 장소로 인기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사업비 7천여만원을 들여 마을공동 휴식공원 10개소를 조성키로 했다. 향토색 짙은 환경기반 확충으로 아름답고 살맛나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이 사업은 감포읍 팔조리를 비롯한 안강읍 옥산 3리, 건천읍 모량 1리, 외동읍 모화 2리, 내남면 덕천 3리, 산내면 신원 2리, 현곡면 오류 2리, 강동면 유금 3리, 천북면 신당3리, 평동 수북리 등 10개 마을이 선정되어 올 상반기 중에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 90년부터 농촌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시 농업기술센타는 지금까지 97개 마을에 휴식공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오락과 화합을 다지는 한편 여름철 마을주민 피서지로도 크게 각광 받아오고 있다. 범시민 나무심기 운동전개 제58회 식목일 맞아 경주시는 제58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식목행사를 개최해 산의 중요성과 나무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켰다. 시는 지난 2일 오전 11시 강동면 인동리 산 31번지에서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100여명과 인근 읍면 지역인 안강 강동, 천북, 현곡 등 자생단체,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송 큰 나무 4년생 3천여 본을 식재해 범시민 나무심기운동을 전개했다. 임산부 신생아 관리 특강 경주시보건소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8일 오후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임산부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마사지 및 신생아 관리’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시 보건소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모자보건사업 가운데 모자건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국의대 간호학과 아동간호학 오원옥 교수가 맡았다. 이밖에도 시 보건소는 매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라마즈체조, 임부의 산전산후 건강상식 및 건강관리, 신생아, 영·유아 건강관리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일본 나라시장 일행 경주방문 여성주부대학·동국대 사과대학원 특강 오오가와 야스노리 일본 나라시장 일행이 지난 19일 경주를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19일 오후 백상승 시장과 경주시의회 이진구 의장을 예방했다. 또 오오가와 야스노리 시장은 20일 오후 2시 문화복지회관에서 여성주부대학 학생들과 오후 6시30분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sports.gyeongju.go.kr`로 클릭 경북도민체전 공식 홈페이지 구축 제42회 경북도민체전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다음달 11일부터 4일간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42회 경주도민체전을 앞두고 경주시는 보다 많은 네티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대회 개최를 위해 체전 공식 홈페이지 `http://sports.gyeongju.go.kr`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웹서비스에 들어갔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대회행사, 경기안내, 대회시설, 경주시 안내, 참여마당, 멀티미디어 중계센터 등 총 7개 항목을 개설해 운영함으로서 체전기간 중 관심있는 도민들과 네티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벼 육묘장 추가 설치 본격 영농철 비용·노동력 절감 위해 경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쌀 생산비용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벼 육묘장 2개소를 설치한다. 설치지역은 대규모 쌀 작목반인 외동읍 방어쌀 작목반과 월성동 배반쌀 작목반 등 2개소로 이 달 20일까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개소 당 588㎡ 규모에 육묘 온실과 컨테이너와 육묘상자 구입, 관정개발, 온풍기 등을 갖춰 육묘를 본격 생산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벼 육묘장 10개소를 설치해 1000ha에 달하는 논에 모내기를 하고 잇으며 앞으로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벼 육묘장을 늘여나갈 계획이다. 동경관을 전통문화학습관으로 이용 경주시와 경부문화원은 조선시대 객사인 동경관을 정비해 시민들이 전통문화 학습관으로 이용할 수 잇도록 개관했다. 지난 3일 개관한 동경관은 13세기 초인 고려 충숙왕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잇으며 일본 사신이나 관원들이 숙박하는 공공기관이다. 그 동안 수차례의 화재와 임진왜란 등으로 소실되었다가 18세기 후반 현재의 건물로 다시 지어졌으며 현재는 15간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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