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후보 당선!
총득표 0만0천000표 획득 3번 도전 끝에 당선
초반 여론 우세판도 끝까지 지켜 탈환 성공
정종복 후보(한·기호1)가 3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지난 15·16대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던 정 당선자는 이번 17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무소속을 출마한 김일윤 후보(기호6)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초반에 나타난 여론조사의 우세를 끝까지 지켜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이젠, 바꿔야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깨끗한 후보·똑똑한 후보임을 부각시키며 5선을 노리던 김일윤 후보를 따돌렸다.
16일 새벽 0시00분 경주시선관위가 발표한 개표결과 발표에 따르면 정 당선자는 0만0천000표(00.0%)를 얻어 0만0천000표(00.0%)를 얻은 무소속 김일윤 후보를 0천000표 차이로 떠 돌리고 당선됐다.
또 김판렬 후보(민·기호2)는 0천000표(0.0%)를, 김도현 후보(우·기호3)는 0만0천000표(00.0%)를, 정준호 후보(민노·기호4)는 0만0천000표(00.0%), 김영술 후보(무·기호5)는 0천000표(0.0%), 임진출 후보(무·기호7)는 0만0천000표(00.0%), 옥중 출마한 정홍교 후보는 0천000표(0.0%)를 각각 얻었다.
정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이번 총선의 승리는 깨끗한 정치, 투명한 정치를 바라는 경주시민 모두의 승리다”며 “변화를 바라는 경주시민의 열망을 담아 최선을 다하는 국회의원,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정당투표에서는 한나라당이 0만0천000표를 얻어 00.0%를 차지했으며 열린 우리당이 0만0천000표로 00.0%를, 민주노동당이 0만0천000표로 00.0%를, 민주당이 0천000표로 0.0%, 자민련이 0천000표로 0.0%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제17대 총선에서 경주지역은 총유권자 20만9천781명중 12만0천000명이 투표해 63.0%의 투표율을 보여 지난 15대 투표율 68%보다는 낮았으나 16대 60.0%보다 높게 나타났다.
■호외 예고기사(정종복)-당선소감■
경주를 위해 소신껏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과 성을 다 하겠다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이번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0만 경주시민의 뜨거운 성원으로 당선된 정종복입니다.
내 고향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해 보겠다는 저의 굳은 의지를 믿고 깨끗한 경주시민의 손으로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번에 저를 뽑아 주심은 내 고향 경주를 위해 소신껏 일하라는 시민여러분의 채찍으로 알고 저의 모든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열과 성을 다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가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당선된 것은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새로운 사람으로 바꾸어 달라는 시민들의 여망에 따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무엇보다 새롭고 능력 있는 인물을 원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시민의 여망대로 깨끗하고 투명한 새로운 정치를 하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거대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건전야당으로 새롭게 거듭나려고 노력하는 우리 한나라당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정와 우리 한나라당은 혼신의 힘을 다하여 거대 여당의 독선과 오만을 막을 것이며 국민의 민생안정에 최우선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총선에서도 경주에는 돈과 조직의 힘으로 중상모략과 금전살포가 일부 난무했지만 현명하신 경주시민들은 유혹에 굴하지 않고 정의를 선택하셨습니다. 돈과 조직의 선거가 이제 경주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경주시민의 위대한 승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저는 앞으로 저를 지지해주신 30만 경주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경주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주문화특별시 지정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농수산물유통센터 건립 등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신바람 나고 살맛나는 경주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경주시민여러분! 믿음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다시 한번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가내 평안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