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특산물들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보문단지에서 열린 2004경주세계 술과 떡잔치 행사시 경주농특산물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지역 농특산물들이 직판 행사를 마련 6일간에 4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내남 미나리에서부터 더덕, 버섯 등 곡물류 3점, 채소류 5점, 과일류 4점, 버섯류 4점, 축산물 7점, 가공품 17점, 수산물 7점 등 총 47점의 상품이 전시된 가운데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에 참가, 상품을 설명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과 신뢰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흙찰향미의 경우 단기 매출액이나 판매량에서도 1위를 차지해 앞으로 생산과 판매를 확대해야 한다는 좋은 평을 받기도 했다. 직접 판매에 참가한 정월미역 최학렬씨는 “단기 행사에 우리 농어민들이 직접 참가해 상품을 소개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단순한 판매액에 초점을 둘것이 아니라 장기간의 안목을 두고 시판 행사나 전시, 직판 행사가 자주 마련돼 지역 농특산물들이 전국으로 판매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농특산물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4행정산업정보박람회에도 참가해 좋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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