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출 후보 TV토론회에
배제되자 반발 헌법소원내기로
임진출 후보가 지난 9일 열린 포항MBC 후보자토론회에 배제되자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임 후보 측은 “TV토론회는 개정된 선거법에 의하여 유권자에게 후보들간의 자질 향상 및 능력을 비교 검증시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사의 편향된 해석을 했다”며 “유권자의 알권리 및 판단기회를 박탈하여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미쳐 헌법소원을 제기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임 후보는 “정당소속 현역의원 신분으로서 지난달 29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방송토론회 시점의 여론조사가 아닌 이전 여론조사로 기준을 정하는 것이 무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 선관위는 “TV토론회는 언론기관이 선거개시일 30일전부터 선거기간개시일전일까지 사이에 실시하여 공표한 여론조사를 평균하여 지지율 5%이상인 후보에 한하며 국회에 5일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와 직전선거에서 3%이상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 16대 총선에 출마해 10% 이상을 득표한 후보에 한해 한다고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열릴 대구KBS에서는 8명의 후보 전원이 방송연설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경주 유권자 20만9천781명
안강 2만6천245명, 황성, 동천 순
50대 유권자가 가장 적어
확정된 경주지역 유권자는 20만9천781명으로 경주시 전체인구 27만9천958명의 74.9%로 집계.
성별로는 남성이 10만1천441명(48.4%), 여성이 10만8천340명(51.6%)로 여성이 6천899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만1천790명(20.0%), 30대 4만7천785명(22.8%0, 40대 4만3천558명(20.7%), 50대 2만8천890명(13.7%), 60대 4만7천758명(22.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안강읍이 2만6천24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황성동 2만176명, 동천동 1만8천698명 등의 순이며 가장 적은 지역은 보덕동으로 1천895명으로 나타났다.
시의원들 개정 선거법 설명회 가져
경주시선관위 시의원들에게 홍보
경주시의회 의원들이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개정된 선거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의회는 지난 7일 경주시선관위 이용희 사무국장으로부터 이번 총선부터 적용되는 선거법 개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문이 되는 사항에 대해 질의를 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선거법 적용의 기간과 적용범위, 기부금 내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유권자의 힘을 보여 줍시다”
공선협, 범시민 캠페인 전개
공명선거 실천 시민운동 경주시협의회(이하 공선협)가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독려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주YMCA, 경주YWCA, 경주경실련, 경주환경운동연합, 경주지방자치개혁센터 등 5개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공선협은 12일 오후1시부터 경주역전 시계탑과 아래시장, 신라쇼핑몰 후문 앞, 황성동, 용강동 농협 앞 등지에서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후보자의 공명선거를 촉구했다.
공선협은 또 후보자의 기본정보 공개 및 각 정당 정책비교표를 실은 소식지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지역경제관련 단체 서명운동 후보자에
경주경제회생위한 10개항 요구
경주경제살리기범시민연합(공동대표 강주복, 이동주, 권대원·추진위원장 김성수), 경북도관광협회 등 지역 20여개 단체들은 ‘행복한 경주시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한 후 이번 총선에 출마한 국회의원후보들에게 이를 지킬 것을 약속받았다.
이들 단체가 후보자들에게 요구한 것은 △문하관광특별시 지정 △경주법원·검찰청 이전 철회 △보문관광단지에 제주국제 도시와 같은 국제컨벤션센터, 카지노, 내외국인 면세점 유치 △현 경주역 부지에 시청사, 시의회, 국립극장 등으로 활용 할 것 등 △세계태권도 공원유치와 국립 대권도대학 설립 등의 10개 항목이다.
사라진 선거특수…깨끗한 선거
선거 막바지에도 일부 흑색선전이 나오고 있지만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선거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과거 선거때와는 달리 선거특수가 완전히 사라져 음식점과 관광업계 등은 울상을 짓지만 깨끗한 선거, 공명선거를 바라는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깨끗한 선거가 정착괴도 있다’고 평가.
톡톡 튀는 의상 눈길
화랑관창을 시종일관 내세우며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술 후보가 마침내 ‘관창`의 이미지를 더욱 부곽하기 위해 화랑관창 옷을 자신이 입거나 운동원이 입고 선거전에 나서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