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일 부동표 모으기 총력전 펼쳐 D-3일 각 후보들이 부동층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 후보 진영은 거리유세, 토론회, 연설방송 등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며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종복 후보(한나라당·기호1)는 ‘이젠 바꿔야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자신이 경주시민의 희망임을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15·16대 2차례의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정 부호는 와신상담하며 이번에야 말고 반드시 국회에 입성한다는 각오다. 정 후보는 “경주는 4년 전과 달라진 것이 없으며 경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바꿔야한다”며 호소했다. 박판렬 후보(민주당·기호2)는 자신의 음성을 녹음한 테이프로 홍보전을 펼치며 뛰고 있다. 박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무능한 정부를 심판하고 분열과 배신의 열린 우리당, 부패원조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경주시민을 위해 경제, 문화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도현 후보(열린우리당·기호3)는 “경주시민은 대통령 탄핵과 차떼기로 망가져 가는 야당 후보를 선택해서는 안 되며 경주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도 무엇하나 시원하게 해결한 것이 없는 정당을 어떻게 믿느냐”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잘사는 경주를 위한 당면과제는 힘 있는 여당만이 풀어 갈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준호 후보(민주노동당·기호4)는 농업과, 사교육비문제, 무상교육, 무상의료, 빈익빈 부익부 문제 등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운 민주노동당의 정책을 유세차량을 통해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정 후보는 당 정책을 중요하게 내세우며 노무현 정부 비판과 함께 여·야 정치인들의 부정부패, 비리척결들을 문제 삼고 ‘4·15는 판가는 날’이라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술 후보(무소속·기호5)는 선거 초반부터 내세운 `화랑관창`의 이미지를 더욱 부곽, 선거운동원에게 화랑관창 옷을 입혀 운동하는 독특한 선거운동을 하고있다. 김 후보는 "십년동안 한나라당을 찍어준 결과가 무엇인가, 국회의원은 머슴이다, 경마장 빼앗기고 변명만 늘어놓는 후안무치를 응징해야 하며 어르신도 몰라보는 당은 필요 없는 만큼 김영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일윤 후보(무소속·기호6)는 “우리나라는 정당정치 중심이기 때문에 당선 후에는 다시 한나라당으로 들어가 지역발전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주시민들이 5선 의원으로 만들어 주면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희망찬 경주의 청사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시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임진출 후보(무소속·기호7)는 “지금까지 경주의 국회의원 중 자신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을 처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은 없다”며 최고의 여성이 최고의 경주를 만들 수 있도록 앞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임 후보는 각계각층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는 만큼 뛰어난 정치력과 추진력을 가진 자신을 국회로 보내주면 경주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며 호소. 정홍교 후보(무소속·기호8)의 옥중출마로 선거운동원이 연대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정 후보측은 “정 후보는 550년간 조상 대대로 경주에서 살아온 진정으로 경주를 사랑하는 인물이다"며 "정홍교 후보를 반드시 찍어 경주시민의 수준 높은 자긍심을 살려 주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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