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춘계전국 중·고 검도대회 단체전 우승
1학년 루키들 돌풍 예고
문화중 검도부(감독 이상환)가 세대교체에도 성공 2004년에서도 우승 예감 1순위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강원도 양구군에서 개최된 제46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단체전 부문 1위를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는 작년에 우승의 주역들인 3학년들이 고등부로 진학해 실력이 다소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불신시켰기 때문.
총 26개 학교 검도부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문화중 검도부는 퇴계원중과 신천중을 차례로 꺽고 8강에서 강호 포항 대동중을 연파, 4강에서 전남 장성중을 맞아 2:1로 무너트렸다.
이어 결승전에서 순천삼산중과 대결한 결승전에서 선봉 김운성(1년) 선수가 예상을 깨고 기선제압에 성공 최종 스쿼 2:1로 우승컵을 안았다.
특히 우승을 이끈 1학년 김운성군은 작은 체구에도 이번 대회에서 확실한 신고식과 함께 파란을 예고 하고 있어 문화중 검도부의 앞날을 밝게하고 있다.
김운성군은 ¨평소 선배들이 잘가르쳐주고 초등학교(유림초) 시설 배운 기초를 중심으로 실전 기술을 연마한 결과¨라며 ¨선배들의 명성을 이어 문화중을 최고의 검도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환 감독은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신진 선수들이 잘 해주어 우승컵을 안게 됐다¨며 ¨올해 첫 단추를 잘 꿴 만큼 더욱더 전진해 경주 검도를 반석위에 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