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산원전 실무자 일행 원성원전 방문 중국 진산원전 실무자 일행이 지난 7~8일 양일간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에 관한 조직, 인력운영 등 경영 전반에 관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원성원전을 반문해 중국발전시장 진출에 크게 도뭉이 될 전망이다. 이날 방문한 리 시안리(Li Xianli) 노무인사부장 등 진산원전 실무자 일행은 원성원전 본부의 주제어실, 건식저장고 등 원전설비를 시찰한 후 월성원전의 복지, 조직, 인사운영 등 경영 전반에 관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원자력 발전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관한 상호 관심사항을 협의했다. 중국 진산원전은 2002년 6월 월성원자력과 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준고오딘 진산원전 3, 4호기는 월성원전 2, 3, 4호기를 참조해 건설된 중수로형 원전으로 시운전 요원의 훈련용역 등 479만불을 수주 받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기술을 중국에 수출한 바 있다. 한편 이들 일행은 월성원자력본부를 벤치마킹하고 경주 문화유적지를 답사한 다음 9일 한수원(주) 본사를 방문해 우호적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