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만5천원 모금 심신장애로 퇴직한 동료에 전달 경주시 공무원들은 지난 8일 심신장애로 인하여 퇴직하는 안타까운 동료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890만5천원을 우외진 총무과장 등 관계공무원 3명이 동료 자택을 방문해 성금을 직접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심신장애로 퇴직하게 되는 석인호(54·지방농업 6급)씨는 현재 보덕동 소속으로 지난 69년 6월 첫 공무원으로 발을 내디딘 후 2002년 11월 뇌출혈, 좌측편마비로 자택에서 쓰러진 후, 줄 곧 동국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심신이 온전하지 못하고 좌측 팔 활동이 불가한 상태로 휴직기간 마저 만료되고 복직 불가 자로 판정 받아 이번에 퇴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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