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공개행사 최종 설명회
경주시는 지난 7일 오후 2시 영상회의실에서 내달 11일 오후 6시30분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2회 경북도민체전 개막 공개행사(식전·식후문화행사) 최종설명회를 가졌다.
백상승 시장, 김인식 한국예총경주지부장, 손수혁 경주지구현장장학협의회위원장, 주한태 경주교육청 장학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행사 기획대행사인 대구 MBC미디컴이 2차 설명회시 지적된 사항을 최종 수정 보완하여 보고한 후 개막식 공개행사 내용을 확정짓고, 한국체육문화 컨설팅社에서 카드색션 연출 계획안을 설명. 확정함으로서 본격적인 연습을 실시하여 내달 11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이날 확정된 식전행사로는 프레이벤트 공연으로 육군 제2군사령부 의장대 및 군악대 시범과 경주가 태권도 발원지임을 알리기 위한 20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있다.
이어 최정임 동국대 교수의 안무로 연출되는 ‘빛의 탄생’에서는 투명 원형볼과 특수장치인 리프트 및 ABR 등을 이용하여 신라의 탄생에 대한 신비감과 기대감을 조성하고 성화점화행사로는 시민운동장 남쪽 성화대 아래 관중석에 별도의 성화무대를 설치하고 두 개의 전광판 사이로 신라 역사를 상징하는 남산 ABR이 펼쳐지고 말울음 소리와 함께 성화 최종주자가 2마리의 천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점화를 하면 체전기간 4일동안 경주의 새로운 빛이 환하게 밝혀지게 된다.
식후행사로는 식전행사에 참여한 무용수들이 핸드 레이져를 이용하여 조명, 음악, 영상, 특수효과가 어우러지는 Multi Effect Show를 전개하며 이어서 국내 이름있는 댄스가수 발라드가수 트롯가수 및 국민가수들이 출연해 30만 시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하늘을 온통 오색찬란한 각양
각색의 꽃으로 수를 놓는 불꽃놀이로 개막의 절정을 맛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