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시민에게 듣는다■ "시민들과 한 약속 지키는 후보가 되길" 4·15 총선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경주지역의 경우 8명이란 정말 많은 후보가 나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유는 후보 저마다 경주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공헌하는데..., 지금까지 국회의원 선거때마다 후보들은 환상 같은 공약을 내걸었지만 지금 경주의 현실은 그다지 밝지 못한게 사실이다. 누가 당선되던지 선거 운동할 당시 내걸었던 공약들 중 제발 절반이라도 실현해주길 바라며 이번 당선자는 꼭 그러한 사람이 당선 됐으면 한다. (한정열 여. 40. 동천동. 회사원) "시민들의 귀와 손·발이될 국회의원 기대" 이번 총선일 전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이란 엄청난 사건이 일어나 많은 국민들이 걱정했다. 저마다 나라를 살리는 정당이다 외치고 후보마다 경주를 발전시킬 인물이다고 외치는데 시민들은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당선되기 위해 시장바닥을 돌아다니고 시민들에게 악수를 건내고, 울며불며 매달지만 선거가 끝나고 나면 당선된 사람이나 후보자 모두 얼굴 한번 보기 힘들다. 정말 국가를 위하고 시민들을 걱정한다면 재임기간중에도 시민들의 귀가되고 손과 발이되는 국회의원이 됐으면 한다. (김락균 남. 44. 성건동. 회사원) "서민들에게 칭송받는 사람이 당선됐으면" 경제가 지금처럼 계속 어려워 진다면 아마 우리나라는 희망이 없는 나라가 될 것이다. 서민들이 희망을 걸고 뽑은 국회의원들은 좋은 차를 타고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돈이나 쓰며 큰 행사때나 얼굴 한번 내밀며 축사 한번 하는 것이 끝이다. 그럼 그 국회의원을 뽑은 서민들의 삶은 과연 어떤가? 기존 정치인이나 정치신인 모두 진정 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길 바라며 희망의 한표에 보답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됐으면 한다. 국회의원 선거는 이번 4월 15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4년 뒤에도 있는 만큼 후회 없는 재임 기간이 되고 서민들에게 칭송받는 경주시민의 한 사람이 되길. (이봉출 남. 48. 사정동. 자영업) "서민을 위해 청치할 인물을 기대" 몇 년전까지만 해도 선거와 정치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는 무관심으로 돌아섰다. 배고픔과 서러움, 돈에 대한 원망 등 서민들이 안고 살아가는 가슴앓이들을 과연 우리 정치인들은 제대로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현재 이웃들과 소주 한잔 기우릴때마다 나오는 소리가 `정말 어렵고 힘들다`고 푸념 썩인 한숨을 쉰다. 관광업계는 관광업계대로, 농민들은 농민들대로, 회사원들은 회사원들대로 힘들고 지쳐있다. 정말 시민들이 힘낼 수 있도록 똑똑하고 자신있다고 큰 소리로 외치고 다니는 정치인들이 잘 해주길 바란다. (강대식 남. 44. 북부동. 자영업) "선거법 개정 시민들도 변해야" 선거도 이제 많이 변했다. 과거 돈선거, 관권선거에 학연, 지연, 혈연까지 동원돼 많은 부패와 비리 등을 보이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선거는 그러한 모습들을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우리나라 선거 풍토가 변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선거는 지역의 대표를 뽑는 일만큼 시민 대화합의 무대가돼야 하는데 선거법에 억눌려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다보니 노인분들은 선거에 무관심하고 일반 시민들도 선거판에서 등을 돌리고 있다. 무엇을 기대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로 인해 시민 화합의 자리가 마련되고 그로인해 시민 모두가 과연 이 지역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문제점은 무엇인지 심도있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4·15 총선. 과거 돈 몇푼에 밥 한 그릇에 찍어주던 무의미한 한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이나라의 국민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이강덕 남. 56. 안강읍. 자영업) "소중한 한표 신중하게 행사해야" 모 당은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앞장서고 또 모당은 노인들보고 투표하지마라 하고, 신세대들은 선거에 관심이 없고... 분명 누가되던지 결과에 따라 국회로 입성하는 당선자가 나올 것이다. 요즘 경제도 어렵지만 정치도 참 어렵고 헌정사상 유래없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우리 서민들은 매일 같이 불안하다. 국민의 대표 기구인 국회가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지역의 문제점 해결보다는 자신의 치적에만 눈을 돌리고 있으니 과연 우리 서민들은 누굴믿고 살아가야 하는지 묻고 싶다. 4월 15일은 4년만에 한번 돌아오는 소중한 날이다. 4년을 후회하지 말고 각 후보자와 정당정책을 충분히 고려해 심사숙고한 각오로 투표장에서 주권을 행사하길 기대한다. (김문광 남. 31. 안강읍 자영업) "경주지역 후보자 검증 어렵다" 이번 총선에서 경주지역의 경우 총 8명의 후보가 등록해 열띤 경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알고 있는 인물도 있지만 정치신인들도 대거 등장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 하고 있는데 실상 그 인물들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루고지고 있는지 또 어떠한 사람인지 시민들은 알길이 막막하다. 내가 생각하는 국회의원 후보는 그 동안의 삶에서 시민들에게 어느정도 칭송을 받고 지역을 위해 앞장서온 사람이 앞에서 더욱더 열심히 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앞다투어 후보로 등록하고 경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라 외치고 다니는데... 경주는 경주만의 도시가 아니다. 전세계인이 주목하고 사랑하는 도시이다. 자신의 욕망보다는 진정 경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후보로 나와야 한고 당선되야 할 것이다. (이기광. 46. 안강읍.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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