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민 인터뷰(신세림)
"관광도시 다운 서민을 위해 일해줄 사람"
이번 탄핵을 지켜보며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지만 막상 현실적으로 와닿는 느낌은 별로 없다.
나라 정치에 대해 말을 하기전에 경주의 문제가 더 크지 않나 생각한다.
경주에는 제대로 되어있는 문화시설이 없다.
관광도시면 관광도시 다운 면모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화 한편 제대로 보기 어려운게 경주의 현실이다.
소위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세상일지 모르지만 서민들을 위한 혜택은 없는 것 같아 정말 아쉽다.
이번 기회에 서민들을 위해 많은 것들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당선됐으면 한다.
(이은주. 여. 28. 성건동. 회사원)
"불안한 정국 당 정책보고 뽑을 터"
탄핵과 관련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를 보면서 느낀것이 많다.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이 시대에 누구를 지지해야 할지도 뽑힌 사람이 시민을 위해 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래도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당의 후보에게 표를 줄 것이다.
힘든고비 한번 넘겼으니 기대하는 만큼은 아니라도 조금은 책임감을 느끼고 더 잘할수 있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영조. 남. 28. 서악동. 학생)
"경주를 발전 시켜줄 사람이 필요"
나라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경주 사람이면 경주를 잘 알고 발전 시켜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후보자들이 하는 말은 다 비슷한것 같다.
누가 말을 잘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몸소 실천할수 있을까가 중요한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경주의 곳곳을 잘 알고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잘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신광철. 남. 29. 무직. 동천동)
"진심으로 서민의 생활을 이해해야"
서민들의 심정은 서민 생활을 해 본 사람이 알지 않을까 싶다.
시장에 나가 물건을 하나 사려고 해도 주차 시키는 것부터 집에 돌아오는 것까지 쉬운일이 아니다.
겪어보지 못하고 간접적으로만 듣고 말을 하는 사람보다는 직접 겪고 힘든 일을 해 본 사람이 서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것같다.
겉으로 보여주기 위해 돌아다니는 것이 좋게만 보이지 않는다.
(김태경. 여. 28. 황성동. 주부)
"경주의 발전 위해 새로운 인물 필요"
탄핵이후 처음으로 의무적이 아니라 꼭 투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일이 생기면 무어라 할 말이 없다.
경주에 8명의 후보자들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예전부터 있던 사람만 알지 새로운 사람들은 볼 기회가 없다.
들리는 말로 이사람은 어떻고 저사람은 어떻다는것 뿐이다. 경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주에 대해 하는것이 많고, 여러 사람들을 두루 잘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서울에도 인맥이 있고 국회에 대해서도 잘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천상엽. 남. 27. 용강동. 회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