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동사랑모임(회장 황태환. 47)은 지난 4일 산내면 외칠리에 위치한 방동 마을회관에서 경로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노인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방동사랑모임은 출향인 모임으로 타지에서도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자 고향친구 7명이 20년 전부터 모임을 결성, 우의를 다지고 있는 단체다. 이번에 마련한 경로잔치는 내실 있는 모임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부동반으로 음식과 다과를 자체기금으로 마련해 마을노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되었다. 행사를 개최한 황태환 회장은 “ 동네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새삼 보람을 느꼈다. 기회가 닿는다면 후배들도 동참시켜 고향 선・후배의 우의도 다지고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정기적인 행사로 개최하고 싶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