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승 시장은 지난2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공무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례조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훈시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 열린 ‘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의 성공적인 개최에 노력한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제42회 경북도민 체전’도 경주시가 타지역과 차별화 되고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체육도시로서 21세기 새로운 경주문화 창출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차원 높은 기획과 내실있는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5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푸른 도시 조성을 위해 관계 부서에서 주기적으로 시민들에게 꽃나무를 많이 나눠줘 문화관광도시에 걸맞는 꽃도시 가꾸기에 주력하고 가로정비, 노점상 정비 등 새봄맞이 및 도민체전 대비 청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관광객 맞이 준비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오는 15일 실시되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공무원이 개입해 불미스런 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고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과 선거 엄정 중립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또 “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고도보존법이 최근 국회 통과로 시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 새로운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문화관광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지혜를 함께 모아 신라천년고도 복원을 위한 청사진 구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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