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주시축구연합회(회장 김종구)가 주관하는 제3회 월성원자력기 경주시생활체육축구대회가 각급 기관단체장과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 경주정보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막됐다. 월성원자력기 축구대회는 2002년 월드컵대회의 붐 조성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목적으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매년 경주시 전체 생활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주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21개 동호회 팀들이 참가해 청·장년부로 나누어 오는 18일까지 3주간 열전에 들어갔다. 3개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벌인 후 조별 1, 2위팀이 토너먼트 식으로 4강전이 진행되며 결승전은 18일 월성원자력본부내 잔디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국민생활체육 경주시 축구연합회는 매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화합에 기여한 월성원자력본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