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의 힘과 활동력 있는 인물
경주의 대표자로 최적임자다"
열린우리당 김도현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우영길 위원장(61)은 지난 2월28일까지 열린우리당 경주시지구당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오다 선거법 개정으로 지구당이 폐지되면서 경북도 열린우리당의 위임을 받아 김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제4대 경북도의회의원 출신인 우영길 위원장은 황성초등학교, 경주중·고, 성균관대학을 졸업했으며 도의회 의정회 사무총장을 지냈고 현재 열린 우리당 경북도 상임위원을 맡으면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
▶김 후보의 장점은?
=지금까지 국회의원 후보는 중앙공무원 출신이거나 법조계 출신, 큰 사업을 해서 낙하산 후보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김도현 후보는 고향의 지킴이로서의 봉사활동을 해온 젊고 참신한 인물이다.
지금의 정치는 자기 지역을 지키면서 깨끗한 인물이어야만 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김 후보는 지역의 일꾼으로서 능력을 갖춘 후보며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보다. 경주는 어업, 농업, 축산, 문화, 관광 등 모든 것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복합도시다. 경주를 경영한다는 것은 국가를 경영하는 것을 축소한 것과 같다. 따라서 집권 여당의 힘과 좀더 활동력 있는 인물이 지역의 대표자로서 김 후보가 최적임자다.
▶후보자와의 관계와 직책을 맡게 된 이유는?
=김 후보는 어찌 보면 나이 차이가 많아 자식 같은 사람이다. 열린 우리당에는 내가 먼저 활동을 했었고 나중에 김 후보가 공천을 받아 같은 배를 타게되었다. 김 후보를 처음 만나서 같이 활동해 보니 뚜렷한 이념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열린 우리당의 이념을 수행할 사람으로서 판단이 되었기 때문에 적극 지우너하고 있다.
▶지지계층과 유리한 지역과 불리한 지역은?
=김 후보의 지지층은 정치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이 모두 지지자다. 다시 말하면 부패정치를 싫어하는 사람, 대통령 탄핵에 대한 부정적인 시민 등 다양한 계층에 지지자며 고른 득표가 예상된다. 지금도 김 후보를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작게는 경주 정치의 개혁을 크게는 한국 정치의 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이다. 특히 탄핵 정국이 후 열린 우리당의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그 만큼 경주시민들도 기존 정치에 대한 실망감과 정치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의 갈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후보의 지지는 젊은 층과 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이다.
▶김 후보가 꼭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김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다. 즉 경주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김 후보뿐이다. 그리고 경주의 유능한 인재를 키워 경주 발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만이 경주가 발전을 약속할 수 있다.
김 후보는 당선이 되면 힘있는 여당으로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김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