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후보(한나라당)●
(신경준) 정치인이 꼭 갖춰야 할 덕목으로 정직성과 도덕성을 꼽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 대선 자금으로 차떼기 정당이라는 오명을 얻은 한나라당에 입당해 공천을 받은 이유는 무엇인지,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면 국회의원 당선에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정책과 소신에 관계없이 당선만 되면 된다는 태도는 아닌지,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인이 가져야할 것은 정직도덕이라는 평소의 소신은 변함이 없고 한나라당이 차떼기당 부정부패 원조당 등의 평 듣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나라당이 그런 당이라고 해서 나의 소신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나 같은 사람이 들어가서 그런 부정적인 측면을 씻어내는데 앞장을 서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상진) 모 단체에 가입하여 상조금을 수령하고는 단체 활동을 하지 않아 후보자의 도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이 있습니다. 또 선거전에는 단체에 가입했다가 선거 후에는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선거를 위해 단체에 가입한 것 아니냐는 여론도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모임에 들어갈 때 입회금이 있고 분담금이 있는데 그 당시 내가 입회할 때 총무로부터 이 회에 들어 올 때는 기본재산에 대한 분담금을 내라고 해 낸 기억이 나고 2년 간 활동을 하다가 모친상을 당해서 상조금을 받기는 받았다. 그리고 바로 선거가 있었는데 그때 그 모임의 회장이 상대진영에서 핵심참모역할을 했는데 솔직히 속도 상하고 선거에 떨어진 사람이 어디 많이 나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소홀히 하다보니 연락이 안 왔다.
얘기하고 다시 입회하려고 했더니 정식으로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선거를 앞두고 표를 의식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까봐 그냥 두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 법률고문으로 있는 기관단체가 32곳, 개인적으로도 봉사단체 친목단체가 있지만 한군데도 지금까지 선거전에 들어왔다 선거 후 나갔다는 말을 들은 적 없다
(정길화) 동산과 부동산을 합쳐 재산이 6억원이라고 밝힌 데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여론이 있습니다. 혹시 잘못 계산하신 것은 아니 신지, 그리고 이번 선거에 들어가는 재원은 어디서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잘못 계산한 것은 아니다. 서울 같은 경제력이 좋은 곳은 변호사 수입이 좋지만 경주는 영세해서 수입자체가 미미하고 선거에 두 번 나와서 활동비를 많이 썼다. 앞으로도 나올 사람이라 저에게 의뢰하는 사람들은 될 수 있으면 싼 가격을 바라고 오는 사람들도 있고 저도 될 수 있으면 싸게 해주려고 하는 면도 있다. 다음 선거를 위해 열심히 다니다보니 활동비도 많이 들어서 그렇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 인식이 엄청나게 달라졌다.
돈 안 쓰는 선거가 정착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그걸 믿고 돈을 안 쓰고 있고 깨끗한 선거의 모범을 보이겠다. 예전 관행대로 돈을 많이 쓰는 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재산하고 선거하고는 달리 생각을 해야한다.
(신혜경) 보문단지에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가 경주시의 세수 증대에는 기여하겠지만, 정선의 강원랜드처럼 경주에 미치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시민의 여론도 있습니다.
▶카지노를 설치하면 좋은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 부정적인 측면은 근로의식을 박탈하고 오락 내지는 도박에 빠지는 정신적인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일으키는 측면도 있겠지만 그런 혼란을 겪는 사람은 사실상 얼마 되지 않는다. 출입구에서 주민등록을 제시해 미성년자는 출입을 못하게 한다든지 경주사람은 못 들어가게 하는 제도적 방안도 있다고 한다. 카지노 문제는 경주경제의 활성화와 직결되는 문제다. 카지노에 오게되면 먹고 자고 돈을 쓰며 지방세수를 확충할 수 있는 면에서 크게 보면 경주경제가 활성화된다
(박종희) 세계민속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 경주에는 신라촌 건설도 난항에 부닥쳐 십 수 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세계민속단지는 어떻게 조성할 것입니까?
▶신라촌은 경주시에서 잘못한 것이 아니라 시행하는 사업자가 부도나서 중단이 된 것이다.
세계민속단지는 신라촌과 같은 발상이지만 신라촌을 가봤더니 너무 조잡스럽고 과연 이런 것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의문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세계민속박물관등 대규모 단지를 조성해서 문화재라든가 세계적인 문화재의 모형을 설치해서 그 나라에 가지 않더라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민속박물관의 유형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만큼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박판렬 후보(민주당)●
(신경준) 대다수 시민들이 후보자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주로 어떤 직업에 종사해 오셨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고, 후보자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적인 신인은 알릴 기회가 없다. 젊다는 것이 자랑도 아니고 후보자중 제일 젊은데 우리나라의 현실상 군대갔다 오면 20대가 다 지나가는데 사회생활에 참여할 기회가 얼마 없다. 나의 장점은 주위사람들하고 잘 어울릴 수 있고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길 없는 말은 못하고 거짓말은 못한다. 뭘 하겠다하고 안 하는 그런 것을 못한다고 한다. 월평균수입은 현재 사업을 안 하니 수입은 0원이라고 해야하지만 전에는 200~300만원이었다.
(이상진) 30대 초반으로 현재 출마하신 7분의 후보자 가운데 가장 젊은 후보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보자께서는 새천년민주당에서 주로 활동하시다가 최근 자유민주연합(자민련)으로 소속 정당을 옮기셨고, 또 이번에는 새천년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하셨습니다. 가장 젊은 후보자께서 보이고 계신 정치적 행보는 가장 구태의연한 낡은 정치를 답습하고 있다는 여론이 많습니다. 후보자의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자민련에 간 것은 일주일정도다. 출마하기 위해 10월에 새천년민주당에 1차 공천확정을 기다리고 있는데 도지부에서도 중앙당에서도 무조건 공천을 주겠다 했다. 그런데 이상두후보님이 열린우리당 공천 떨어지자 말자 중앙당에가서 그래도 경주에서 옛날에 국회의원도 했는데 왜 젊은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공천을 주려고 하냐고 중앙당에 위압을 주고 이상두 후보가 확정된 것처럼 알려지고 이 후보와 같이하기 싫어서 탈당을 했다. 자민련은 무소속출마보다는 공천받아서 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말을 듣고 당직자와 상의해서 옮겼다
자민련은 191명의 공천이 확정된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그중 70%가 50-60대였고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나와는 전혀 맞지 않았고 처음 자민련에서 실망을 많이 했던 게 오늘 공천신청을 하면 그 날 공천을 받아야하는데 자민련의 경우 도지부에 가봐도 활동하지도 않고 참여하는 사람도 없고 지역지구당과도 협의가 전혀 안되고 배려를 전혀 하지도 않고 오히려 한나라 민주당이 젊은 신인들이 더 많고 자민련의 경우 거의 50-60대이기 때문에 탈당한 것이다.
(정길화) 생활 신조를 보면“남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후보자의 경력과 주요 활동 사항을 보면 정치 활동이외 특별히 봉사 활동을 하신 경력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봉사 활동을 하신 경력이 있으시면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봉사단체 소속이 되어 봉사해 본적이 없다. 생활신조이자 앞으로 이렇게 하면서 살아나가고자 하는 생각으로 생활신조로 삼고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실제로 봉사를 해보기는 했지만 단체에 가입을 해서 활동을 해 본적이 없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더 봉사하겠다. 기회를 많이 가지겠다.
(신혜경)“돈 안드는 선거 혁명, 시민 소득과 직결되는 일자리 창출, 광역 쓰레기 매립장 건립, 포항-경주-울산을 잇는 동해남부선의 복선전철화 추진, 관광 활성화”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하셨습니다. 준비가 안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더 추가하실 공약이 있으시면 5가지만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선된다고 해도 지금 내건 것 5가지를 모두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더 이상 많은 공략을 내세우기보다는 지금 있는 것 한가지라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최정자) 시민의 소득과 직결되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자리를 창출하실 것인지 3가지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관광활성화방안으로 테마파크 등을 만들어 경주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 관광을 오는 사람이 직접참여해서 체험할 수 있는 그런 단지를 조성해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이로 인해 지역상권도 활성화된다고 생각하고 당일치기로 왔다간다면 그만큼 수익도 적겠지만 숙박을 한다고 생각하면 자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것이 생기니까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다. 테마파크도 정부에서 지원하고 시나 민자유치를 해서 하다보면 기업에서도 소득이 있어야 할 것이니 당연히 외부사람을 쓰기보다는 경주사람을 사용할 것이다
엑스포공원을 만들어놓고 왜 평소에 활용을 하지 않는지를 모르겠다. 왜 이제 와서 추진하는지를 모르겠다. 경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만들어주든지 아이들의 체험실로 만들어주든지 경주 생활체육공원이 서천부터 보문까지 연결된 것을 몰랐다. 시의 예산은 모르겠지만 공원부지가 되어있으면 몇 년 전에 되어있었는데 그것을 이제와서 하고있는데 왜 지금에서야 하는지 왜 생활시민공간에서 주차비를 받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생활체육 같은 경우도 축구장만 만드는데 경주시민이 축구만 하는 것이 아니다.
●김도현 후보(열린우리당)●
(신경준) 후보자께서는 영진전문대학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을 졸업하신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석사 과정을 이수하셨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 내용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정책대학원이 아닌 산업정보대학원이고 고려대학 산업정보대학원 석사가 아니고 이수를 했다. 사회적인 지식을 알기 위해 서울에서 1년 간 다녀서 이수했다.
(이상진) 후보자께서는 JC경력을 제외하고는 지역 사회를 위해 기여한 바도 없는 상황에서 열린 우리당의 바람에 편성해 당선의 행운을 노린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자신이 국회의원으로서 준비된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여기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40대에서 과연 준비된 정치의 기준은 무엇인가라고 되물어 보고싶다. 저는 20대부터 지금까지 사회활동을 해왔고 JC는 지역사회개발과 개인능력개발이 있는데 흔히 아는 봉사단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JC는 청년지도자를 양성하는 단체이다.
저는 리더십을 그 단체에서 배웠고 지역사회개발을 위해서 JC에서 단체활동을 해왔다. 20~40대까지 오면서 그 단체를 통해서 사회활동을 해왔고 정치라는 개념의 기준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지만 정당에 가입을 하고 그곳에서 정당정책에 따라서 한 사람들이 준비된 정치인이냐고 물어보고 싶다. 지역국회의원은 지역발전 위해 일하고 그 부분에 소신 갖고 나온 사람이 국회의원이다
지역을 위해 나서서 한 일은 없지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사회적 문제에 동참을 해왔고 과연 지금 나이 40대에 어떤 부분에 어떤 결실을 내어놓아야만 대한 어떤 결실을 내야만 하는 건지 아무것도 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나온 것이 아니냐 라고 한다면 준비된 정치인이 나와야한다면 어떤 부분에서 접근을 해야하는지 모르지만 나는 충분히 참여를 했고 지금까지 왔다. 제 기준점 하고 다르다면 그 사람들은 끝까지 나를 준비된 정치인이 아니라고 할 것이고 그렇게 해야한다면 어떤 덕목을 갖고 첫출발을 해야하는 건지 묻고싶다
(정길화) 어떤 직업에 종사해 오신지 잘 모르는 유권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해오신 직업을 말씀해주시고, 월수입 300만은 어디서 벌어들이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전문화된 지식인도 전문직업인도 아니고 평범한 지역의 청년이었다. 의류업에 종사했었고 커피숍 운영하고 지금은 경상북도지구JC회장 역임하며 관리적인 측면이 부재한 이유로 의류업은 처남이 장사하고있고 커피숍은 임대 내서 하고있다
(신혜경) 신소재 자동차부품연구소를 유치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유치하시겠다는 것인지, 후보자의 견해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경주라는 도시는 울산의 현대 자동차를 끼고있는 접근력이 좋은 위치의 도시이다. 경주는 굴뚝 없는 산업이 유치되어야하는데 큰 틀을 봐서는 제가 정말 하고싶었던 일은 이것보다 더 큰 맥락인 실리콘벨리라던지 이런 연구단지, 전문화된 대학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에 대한 연구단지 설립 등을 생각했고 이것은 앞으로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경주는 자동차산업의 제조공장을 하고있는 다양한 공장이 많은데 제가 만약 국회의원이 된다면 이 부분을 자동차 관련된 여러 가지 것들이 많겠지만 부품연구 등의 최소한 출발이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의 연구단지를 유치해서 향후 그런 단지가 많이 생겨서 복합형연구단지가 될 수 있도록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최정자) 후보자께서는 "경주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전설이나 설화와 동화를 주제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한다”고 하셨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을 한가지만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문화콘텐츠개발로 설화 등을 영화화해서 경주를 홍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아사달과 아사녀, 이차돈 등의 부분을 역사적인 고증부분에 대한 영화와 경주를 홍보할 수 있는 차원을 많이 다룰 수 있는 예전 드라마에서 많이 했는데 지금은 식상하다고 잘 하지 않는데 그것을 다시 잘 활용해서 유치함으로 경주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준호 후보(민주노동당)●
(신경준) FTA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라고 했는데, 국제 사회에서 한국이 소외되어 수출에 악영향을 받을 경우 국가 경쟁력 저하와 수출 저조로 인한 경제 침체와 불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대안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만일 국회의원이 된다면 비준 통과된 것 철폐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우리 농업의 현실로 봐서는 수입을 개방함으로 농민들은 죽으라고 하는 얘기나 같다고 본다. 현재 가뜩이나 한해한해 농사를 지을수록 빚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입개방으로 인해 더욱더 파탄에 이르게 하는 것은 맞지 않다. FTA가 체결된 것은 몇 나라 되지 않다고 아는데 하지 않으면 국익이 상당히 손해본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 나지 않은 나라가 많은데도 국익을 위해서 너무 성급하게 해야한다라고 명분의 말을 하는 것은 제고해야한다.
(이상진) 노동시간을 단축하여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러면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임금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실지 노동시간 단축이 법적으로 되면서 임금은 어떻게 해야하나 줄일것인가 말것인가 하는 그런 것이 있었는데 노동시간 단축을 진행하면서도 임금은 줄지 않고 있다. 그렇게 해도 기업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았다. 7-8개월의 시간이 지났지만 회사에서 경영이 어렵다는 것은 없다 노동시간 단축이 되면 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임금구조가 문제가 있다. 기본급으로는 생활을 할 수가 없다. 임금저하없이 지금 당장 시각적인 효과는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고용창출의 효과는 있을 것이다 일자리가 늘어나는 부분이 경주에서 봤을 때는 그렇지만 대기업에서는 비정규직으로 채워진다. 지금까지 기업이 투명하게 해두고 노동자들의 임금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 수백억의 이윤을 남겼을 때 순이익에 차지하는 비율은 공장마다 말이 틀리겠지만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노동 강도가 낮은 것은 아니다 휴일문제도 노동시간 단축 때문에 실질적으로 현재보다 휴일수가 적을 수도 있다. 공휴일 국경일을 휴일로 인정할 때 이렇게 하는 것보다 적을 수도 있다. (일본비교) 노동강도가 일본이 약한 편이 아니다.
(정길화) 지금 많은 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가 일자리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으며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일자리가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데 제가 노동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재벌들의 횡포다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제품을 잘 만들고 있다가 조금 더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 공장이전이라든가 갑자기 일자리를 쫓아낸다든가 하는 것은 정부에서도 외국에 나가는 기업들을 우리 시장내에서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 기업이기 때문에 개인 사유재산을 어떻게 한다라고 할 순 없지만 특히 경주 지역 같은 경우 현대의 부품, 산업전반에 대해서 산업의 변화들이 일어날 수 있다. 고부가 산업이 들어오면 잘 될 수 있고 이런 것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한다.
하청보고 원가절감을 위해 원가조정을 하는 것은 제품 만들어 놓으니 올해 100원이 내년은 80원 또 한해가 지나면 60원이 되어버리니 하청에서는 그렇게 못한다고 할 수 없는 것이고... 그것은 원청의 횡포다. 노동자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할 때 졸라맸다. 실질적으로 노동자들은 힘이 없다. 파업한번 하려하면 지도자들은 구속까지 생각하고 죽으면서 까지도 하는 이유가 있다. 파업이 일어나면 그 원인을 분석해야한다.
(신혜경) 태권도 공원 유치를 반대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인지 밝혀 주시고, 사실이라면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반대라기보다는 경주시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잘못된 방향이 아니냐하는 관점에 있다. 우유부단하게 처음에는 시민단체(경실련)에서 한다고 했다가 유치신청한곳이 23군데 정도로 아는데 과연 경주가 유치하려면 피나도록 싸워야한다. 왜 경주여야만 되는지 설명을 해줘야한다. 제가 소시민으로 있을 때 유치를 하는 것에 있어서 경주가 왜 해야하는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문제다. 나서서 해야한다는 뜻이다. 반대는 아니고 나서려면 확실히 나서야 한다.
(박종희)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공약. 그럴 경우 예산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원은 어떻게 마련하실 계획인지 견해를 밝혀주십시오. .
▶무상교육, 무상의료의 세원은 첫째, 부유세개혁과 조세개혁을 하고 우리나라의 부유세가 0.1%정도가 대상자가 되는데 (재산이 30억이상) 조세개혁을 해야한다. 남북관계도 평화통일의 대상이지 적이라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군축을 해야한다. 무기는 서로 줄여가고 정말 통일로 갈수 있도록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세제개혁과 국방비 예산 감산을 하면 44조를 재원을 맡을 수 있는데 사회복지 의료 농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다 안되겠지만 당장이라도 2조원 정도면 고등학교까지는 무상교육 무상급식 학용품 제공은 된다. 무상의료는 약 4조2천억 정도 필요하다(민노당 자체 검사). 면 단위 정도에서는 보건소라도 한 개 제대로 운영돼야 하는데 농촌어촌사람들은 시내에 나와야하고 경주시 정도 되면 국가병원 하나는 있어야한다.
●김영술 후보(무소속)●
(신경준) 후보자께서는 화랑 관창을 대단히 존경하는 것 같습니다. 화랑 관창과 후보자의 닮은 점이 있다면, 간단하게 3가지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화랑 관창을 좋아하는 것은 첫째, 정신문화. 둘째, 불의에서 자고있는 화랑 관창을 보고 있을 수 가 없어서. 셋째, 개인이전에 위대한 신라를 생각했다는 면에서이다.
(이상진) 그동안 다른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14대 총선 때는 대구 수성구에 출마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번에 수성구에 각 당에서 거물급이 출마하니까 경주에 출마하게 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여기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 또 후보자께서 경주를 위해 하신 일이 있으시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수성에 출마하게 된 것은 문민정부시대 때 정치포부는 아니었고 박철원씨가 정덕진 사건으로 구속될 때 그 일환을 올린 사람이 나였다. 박광련 기획실장이 안 된다고 했던 것에 보궐선거를 무소속으로 나갔다. 대구를 택했으면 이런 어려운 선거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열린당이든 한나라당이든 공천을 신청한적 없다 이미 두 달전에 탈당했었고 나라 망친 당 그만해야겠다 생각했고 양당에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경주시도 나에게 일을 하라고 힘을 준 적도 없다. 힘을 주었는데 안한 건 직무유기지만 일을 준 자체가 없다. 감포초등학교 5학년말 때 서울 도남초등학교로 전학, 삼성중학교, 중동고등학교, 고대 1년 반 다니다 퇴학당했다.
(정길화) 부산지역에 빼앗긴 경마장을 꼭 찾아오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찾아오겠다는 것인지, 또 경마장을 유치하면 세수입이 늘어나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고 보는데,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인지 후보자의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경마장 빼앗긴 것에 대해서는 세수도 문제고 예산 뺏긴 것도 문제지만 경주의 자존심 문제이다. 그 당시 어떤 사람은 투기를 조장한다고도 하고, 고적이 유실된다고 반대했지만 경주가 살기 위해서는 경마장을 유치해야한다. 지금 마사회에서 예산이 엄청나게 남아있다 실내경마장도 많이 짓고 있다. 그 당시 경주와 보문단지에서 준비하는데 그때 주민들은 반대를 하지 않았고 토지관계 매입을 놓고 깊이 들어가서 타협이 다되어 가는데 그때 몇몇 고고학자들이 가마솥 몇 개 나온다고 했었지 반대를 한 건 아니었다. 그런데 그것을 기회로 부산경남국회의원들이 뭉쳐서 가져간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대구경북국회의원들이 말 한마디 거론 못하고 뺏겨버렸다. 중요한 것은 경마장을 통째로 뺏겨간 건 아니고 예산만 뺏겨갔다. 이곳이 안 된다고 하면 다른 지역도 있는데 예산은 남아돌기 때문에 국회의원이 되면 정권자와 일대일 맞대결하면 능력껏 갖고 올 수 있다. 문화관광진흥시가 되면 다른 지자체에 뺏기고 마사회에도 뺏길 일이 없다.
(신혜경) 굴뚝 없는 공장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하셨는데, 너무 추상적인 것 같습니다. 굴뚝 없는 산업 가운데 경주에 적합한 산업이 있다면 3가지만 꼽아주시고,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포스코에서 철을 만들어서 큰 용광로에서 노를 타고 나가면서 물이 지나가며 쇠가 식는데 이 수증기 속에 엄청난 자제가 나오는데 (합판에 붙이는 아교종류가 나오는 등) 그런 것은 가까운 용강과 포스코를 연결하면 굴뚝 없는 그런 첨단 원료가 나오게 되는데 지금 외국에 수입하고 있는 것만 해도 엄청나다. 포스코에서는 수증기를 그냥 보내버리면 낭비이다. 설비투자는 정부에서 약간의 지원만 받아도 가능하고 고용창출과 고급인력도 늘어난다. 반대로 외동지역 울산도 마찬가지이다. 꼭 컴퓨터 같은 것만 굴뚝 없는 산업이 아니다.
(최정자) 생동하는 경주를 복원하는데 약 5조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추산하셨는데, 산출 근거를 대략적으로 밝혀주시고, 재정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30년 동안 독재정권 투쟁부터 민주화를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어느 지역에 가서도 고향에서 내가 이렇게 하는데 표 주십시오 라고 한 적은 없다. 경주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하다가 가장 늦게 희생타가 된다하는 생각으로 출마했는데 공략은 경주를 문화관광진흥시로 만들겠다는 것뿐이다. 김일윤 의원이 경주고도보존법을 통과시키면서 굉장히 좋은 것으로 알지만 시행령은 내년 내후년이 되어야 선포될 것이며 경주 하나만이 아니라 부여, 공주, 경주 세 개가되어있는데 예산 집행하라는 보장도 없다. 소멸될 가능성도 있다.
경주를 문화관광진흥시로 할 때에는 내가 봤을 때는 예산이 4조-5조정도 든다. 지금 해야할 것은 감은사지와 황룡사지 복원해야한다. 그 예산부터 명실상부한 신라의 고적을 반석에 올려놓고 새로 생기는 고속철과 맞춰서 복합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임진출 후보(무소속)●
(신경준) 3월 27일 KBS1 TV방송에서 한나라당 김문수 공천심사위원장이 TV 토론에서 부정 비리에 연루된 현역 위원은 공천에서 모두 탈락시켰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후보께서 공천에서 탈락한 이유를 밝혀주십시오.
▶시민연대 변호사들이 말을 해서 조사를 했었던 모양이다. 낙천낙선인가에서 2~3차례의 감사가 있었다. 정치라는 게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비로소 처음 알았는데 쉽게 얘기하자면 정치패키지용이다. 억울한 사람들이 많은데 제가 봐서는 그 사람들이 받았다는 돈은 이미 4년 전 16대 초반의 얘기들이고 정치자금법은 시효가 3년이기 때문에 공소시효도 지난 얘기인데도 측근비리를 특검으로 국회에서 통과된 이튿날 이원평, 박명환 등을 전격 구속시켰는데 패키지용으로 제가 들어있다는 걸로만 감안하고있다. 다른 사람은 10여 시간 검찰에 있었는데 나는 빨리 나가라고 했었고 보안으로 차도 별도로 보내줬었다. 저를 넣지 않으면 패키지가 안되기 때문에 포함됐다.
(이상진) 뒤늦게 지역구 출마를 결심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례 대표 공천을 기대하다가 공천이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여론이 있습니다. 그것인 사실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의 답변을 들은 후 ) 그렇다면 너무나 기회주의적인 태도가 아닌가 하는 여론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다. 그럴 시간도 없었고 비례는 당에서 원칙적으로 현 의원은 안 준다고 이미 결론이 내려져 있고 다만 오랫동안 몇 차례에 걸쳐서 이 문제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런 것은 당에서 벌써 내용을 알고 있고 이문제로 데미지를 입은 것 아니다. 왜냐하면 운영위원회에서 심사가 넘어왔을때 정책위에서 정식으로 의장이름 부의장이름으로 의장단에서 임진출 문제는 부당하다고 재심청구를 해주고 의원 100명이 그 자리에서 서명을 다하고 그 외도 박근혜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임진출 문제는 부당하다고 했다. 재심 때문에 늦었다.
(정길화)“국제적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부의 대규모 선투자 유치”라는 추상적인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떤 계획으로 어느 정도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고, 유치 전략도 아울러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신혜경) “매머드급 장애인 복지 시설 건립 추진”라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경주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머드급 장애인 복지 시설을 건립하시겠다면, 어떤 시설인지, 어디에 설립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경주는 첫째 청사진위에서 만드는 것 두 번째는 생산력이 있는 그러니까 우선 관광만 봐도 새로운 패키지 상품 만들어야 한다. 금년에도 세계유일의 국제 여성태권도 대회 유치 확보를 해놓았다.
전세계장애인을 유치하는 관광단지를 만들자 20만평 위에다 경주는 땅만 제공하고 보건복지부-국가가 투자하면서 국가가 반쯤 투자하다가 융자하기로 협의를 하고 세계장애인관광단지를 만들어야 한다. 이 속에는 장애인을 위한 목욕시설, 각종의 장애인들이 지체도에 따라서 할 수 있는 각종스포츠시설, 호텔시설 등을 갖춰 어떤 장애인-시각청각지체 등도 안방처럼 다닐 수 있고 차량도 항공사 여행사 버스 등 라인을 만들어 언제든지 내보내서 공급할 수 있는 것 장애인 가족들이 모두 와서 볼 수 있는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본다든지 그런 영상시설 등을 할 수 있는 것을 넣어 장애인관광단지를 만드는 것이다.
경주라고 하면 불국사 첨성대만 알고 바다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데 모노레일 같은 것을 만들어서 감포를 빨리 연계할 수 있어야 하고 건천역~감포~포항까지 돌 수 있는 것 만들어야 한다.
(최정자) “시민의 실질적인 불편이 반영된 고도보존특별법 시행령을 제정”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시면서 “사유 재산 침해의 소지가 있는 관계 법령을 보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시민의 불편이 반영되지 않은 점과 사유재산 침해 소지가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밝혀주시고, 또 고도보존특별법은 후보자께서 국회의원으로 재임하고 있는 동안, 후보자께서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제정한 법으로 알고 있는데, 법 제정을 추진하실 동안에는 그런 점을 왜 반영하지 못했는지도 아울러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15대때 법 기초초안을 했었는데 뒤이어 김일윤 위원이 했다. 두개 법이 상충되면 둘 다 통과가 안되어 둘 다 폐기가 되었는데 김일윤 의원이 하신다고 해서 해라고 했는데 4년 임기동안 그냥 있다 말기에 와서 부랴부랴 서둘러서 전혀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NGO에서 항의가 들어와 어떻게 되었나 조사해보니 공청회도 안하고 경주출신들도 모르게 공청회도 안하고 시작했었다. 그때는 이미 통과가 돼서 법사위에 넘어가는 과정이었다. 벌칙조항에 사유인권침해까지 되는 것인데 벌금을 2천만원을 3천만원으로 수정이 되었고 2천만원을 내었을 때 수정을 1천만으로 해야하는데 오히려 천만이 많은 2천만으로 2년 이하의 징역을 3년이하의 징역으로 수정되어 있고 도지사 시장 군수의 명령에 응하지 않을 때는 1년 이하의 징역과 1천만이하의 벌금이라는 신설조항을 넣어놓았는데 놀랐다.
이것은 시민의 목을 조르는 일이다. 그 날 NGO에서 연락이 와서 알았다.
또 하나는 고도보존 및 정비에 관한 법률인데 정비를 빼버렸고 그래서 통과됐다. 어떻게 싸웠더라도 정비를 넣어야 정비에 관한 예산이 따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