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도움의 손길을...’라는 2003-2004년도 국제로타리클럽회장의 연도테마로 1905년 미국에서 탄생한 로타리클럽은 인도주의에 입각한 사회봉사에 힘쓰며 직업에 대한 높은 도덕적 수준을 지켜 나갈 것을 약속하며 세계평화와 친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실업가와 전문직업인의 세계적인 단체로 알려져 있다. 지역의 선덕 로타리클럽(회장 윤혜경. 46)도 로타리클럽의 이념을 토대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여성단체로 알려져 있다. 지난 96년에 창립해 회원은 48명이며 대부분이 여성사업가들로 이루어진 선덕로타리클럽은 정기적인 지구모임과 국내・외의 각종 행사, 세미나 및 봉사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지도자적 역량을 쌓아 회원 상호간의 교류를 통한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펼치는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클럽 안에는 직업, 사회, 국제 등 5대봉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체계적인 조직운영으로 보다 실천적이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체계적이며 실천적인 프로그램 통한 조직운영이 클럽의 활성화로 이어져 친목도모와 회원증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지난 2월의 선인재활원을 방문하여 자립사업의 일환으로 생산한 제품구입과 성금전달을 하는 등 자주 지역의 사회보호시설이나 소외된 이웃을 방문하여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로타리재단, 장학문화재단사업, 문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클럽에서는 경주여자정보고에 30여명의 회원으로 조성된 인터랙트클럽을 지도, 육성하고 있어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에게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자연보호 및 환경보전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에 참여한 윤혜경 회장은 “매년 참여하고 있지만 경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우리의 전통문화와 문화재의 보고인 천년고도 경주를 알릴 수 있는 큰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회원들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우리 선덕로타리클럽회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외롭게 지내는 독거노인들을 보살피는 봉사활동도 계속 이어가고 싶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회원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도주의에 입각한 사회봉사와 세계평화와 친선을 도모하는 로타리안들의 마음처럼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진정어린 사랑과 봉사의 손길이 이어져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